「윤지경전(尹知敬傳)」은 조선 후기 작자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이 작품은 조선 중종조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중종조대의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결합한 소설이면서 남녀의 사랑 이야기에 바탕을 둔 애정소설이다. 「윤지경전」의 주인공 윤지경과 최연화의 애정 성취 과정에 만남과 이별이 반복적으로 진행되는데, 이들은 왕권에 의한 강압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이별을 맞이한다. 그러나 윤지경은 애정을 방해하는 중세적 이념과 왕권에 거세게 저항하며 자신의 의지로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다.

1937년 유학자 박승익이 인륜의 도리에 대하여 저술한 수양서. 수신서·입문서·유학서. # 개설 초학자들이 학문의 방향을 알고 삼강오륜과 같은 인륜의 도리를 다할 수 있도록 입문서(入門書)를 겸해 저자 자신이 경성(警省)의 자료로 삼고자 엮은 것이다. 부록은 모두 2장이지만, 본문보다 분량이 더 많아 저자가 부록에 더 유의하였음을 알 수 있다. # 편찬/발간 경위 저자의 본관은 밀양(密陽), 호는 동구재(東邱齋)이며, 그 밖의 사항은 자세히 알 수 없다. 1937년(소화 12) 경성 박승익 자택에서 발행하였다. # 서지...

청풍김씨 가문의 어느 조부가 14살 손자를 위하여 1872년에 저술한 교훈서. # 개설 청풍 김씨 가문인 청성가(淸城家)의 어떤 할아버지가 14살 손자인 춘선(春善)에게 지어준 훈계서이다. # 편찬/발간 경위 할아버지는 자신이 고아로 자랐고 아들마저 일찍 잃었으나 14살 손자 때문에 살 뜻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고 토로하였다. 그리하여 손자가 극기(克己)하여 마음을 기르고, 도의(道義)를 강론하고, 덕업(德業)을 쌓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저술하였다. # 서지적 사항 필사본. 1책(47장) 20편으로 저자는 미상이다. ...

1406년(영락 4) 명나라 학자 범입본이 치가의 도리와 인륜강상의 정도(正道) 등을 72개 항목으로 구분하여 설명한 유교서. 합간서. # 개설 명나라 범입본이 치가(治家)의 도리와 인륜강상(人倫綱常)의 정도(正道), 일용사물(日用事物)의 당연한 대법(大法), 성명(性命)과 화복의 단서 등을 72개 항목으로 구분하여 설명한 유교서이다. # 편찬/발간 경위 명(明)의 범입본이 편찬하였고, 주민(朱敏)이 정정한 후에 1406년(영락 4) 7월 16일에 후서(後序)를 썼다. # 서지적 사항 장서각 소장본과 국립중앙도서관 소...

인간의 생활에 관한 선현들의 명언을 모아 분류해 엮은 유서(類書). # 개설 7책. 필사본. 서문·발문이 없어 편자 및 그 연대를 알 수 없다. 편집 체재는 전체 내용을 10 종류로 대별하고 그 아래에 소항목을 설정해, 각 항목에 관계되는 사항들을 설명하거나 또는 고전에서 인용하기도 하였다. # 내용 제1책에 군도문(君道門)·신도문(臣道門) 상(上), 제2책에 신도문 하(下)·유도문(儒道門), 제3책에 유도문, 제4책에 천관문(天官門)·지관문(地官門), 제5책에 하관문(夏官門)·추관문(秋官門)·동관문(冬官門)·인사문(人事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