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은 일제강점기 말기 이기영이 창작한 장편소설이다. 1940년 6월 11일부터 8월 10일까지 『동아일보』에 연재되던 중 신문 폐간으로 중단되고, 1940년 10월부터 1941년 2월까지 『인문평론』에 연재가 재개된다. 그러나 총독부의 검열에 저촉되어 다시 중단된다. 이기영이 월북한 후 1942년 대동출판사에서 『봄』이 간행되고, 1957년 북한의 조선작가동맹출판사에서 보완·수정되어 재출판된다. 국내에서는 1989년 풀빛 출판사에서 1942년판(대동출판사)을 저본으로 한 『봄』이 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