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보궐(左補闕)
고려시대 중서문하성(中書門下省)의 정6품 관직. # 내용
낭사직(郎舍職)의 하나로 정원은 1인이었다. 왕에 대한 간쟁(諫諍)과 봉박(封駁)을 주된 임무로 하였으며, 관원을 임명하거나 법령을 제정할 때에는 서경권(署經權)을 행사하기도 하였다.
『고려사』백관지(百官志)에는 목종 때 우보궐과 함께 처음으로 두었다고 기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내사문하성(內史門下省 : 뒤에 中書門下省으로 개칭)의 낭사제가 성립된 성종대에 이미 설치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때의 직품은 알 수 없다. 예종 때에는 좌사간(左司諫)으로 고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