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감
물감은 그림을 그리거나 섬유 등을 물들이는 데 사용하는 재료이다.
그림을 그리는 데 사용하는 것은 안료, 옷감을 물들이는 데 사용하는 것은 염료이다. 일반적으로 안료는 물에 녹지 않으나 염료는 물에 녹는다. 안료는 재료에 따라 광물성인 무기안료와 유기 화합물로 이루어진 유기안료로 구분한다. 우리나라 고구려 고분벽화는 일찍부터 천연 안료의 제조와 사용이 발달했음을 보여준다. 과거에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던 천연물감은 적토, 백토, 황색, 청색, 먹 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 먹은 일찍부터 유명하여 일본에 먹 제조법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