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李僐)
고려 후기에, 우정언, 시어사 등을 역임한 문신. # 생애 및 활동사항
본관, 출신과 가계 등은 기록에 전하지 않아 자세히 알 수 없다. 이선(李僐)은 1244년(고종 31) 우정언(右正言)으로 있던 때, 당시 무신집권자 최우(崔怡)가 낭장(郎將) 신착(申着)을 안찰사(按察使)로 임명하자, 신착은 무신이라서 안찰사로 적절치 않다고 탄핵했다. 최우는 분노하여 이선의 관직을 낮추어 평안도의 연주부사(延州副使)로 좌천시켰다.
1250년(고종 37) 12월 최우의 뒤를 이어 집권한 최항(崔沆)은 당시 시어사(侍御史)였던 이선 등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