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엄(澄儼)
고려전기 홍원사주지, 개태사주지 등을 역임한 승려. # 개설
초명(初名)은 징길(澄佶), 호는 복세(福世)이다.
# 생애
숙종의 넷째 아들로 어머니는 명의태후(明懿太后)유(柳)씨이다. 1097년(숙종 2) 8세에 흥왕사(興王寺)대각국사(大覺國師)의천(義天)에게 출가하여 이듬해 머리를 깎고 불일사(佛日寺)에서 구족계를 받았다. 그 후 왕명으로 중광사(重光寺)에 머물면서 학문에 정진하였다.
# 활동사항
1105년(숙종 10) 16세에 승통과 아울러 복세(福世)라는 호를 받았으며, 예종조에는 홍원사(洪圓寺), 개태사(開泰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