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가협회(現代美術家協會)
현대미술가협회는 1956년 설립된 현대적 조형을 내세운 미술가들의 단체이다.
창립 당시 이십 대의 젊은 작가들로서 저항 의식에서 그룹을 형성하였다. 현실의 합리성을 부정하는 새로운 미술을 주창하며 기성의 화단에 반기를 들었다. 앵포르멜 회화의 물질성과 비형태성이 전후 감성을 표출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간주되었다. 1957년 김영환, 이철, 김종휘, 장성순, 김청관, 문우식, 김창열, 하인두가 1회전을 열었다. 1960년까지 총 6회전을 열었다. 1962년 ‘60년미술가협회’와 통합하여 ‘악뛰엘’을 결성함으로써 해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