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주의(印象主義)
인상주의 일제강점기 일본을 통해 유입되어, 전통미술의 근대화에 영향을 준 서양미술사조이다.
인상파 또는 임프레셔니즘이라고도 한다. 1874년 파리에서 열린 무명예술가협회전에 참여했던 작가들의 미술운동을 일컫는다. 우리나라에서는 1910년대 일본을 통해 아카데미즘과 절충된 인상주의를 1세대 서양화가 고희동, 김관호, 나혜석이 처음 받아들였다. 1930년대 후반부터 오지호와 김주경은 인상주의를 과거의 사조로서가 아니라 현대미술의 진정한 미로서 독자적으로 해석했다. 이들은 인상주의를 한국의 자연과 빛을 재현하는데 가장 적합한 형식언어로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