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연(金文衍)
고려 후기에, 좌우위산원, 첨의시랑찬성사, 첨의중호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언양(彦陽). 증조할아버지는 김취려(金就礪), 할아버지는 김전, 아버지는 김양감(金良鑑)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어려서 승려가 되었으나 환속하였다. 여동생 숙창원비(淑昌院妃)가 충렬왕의 총애를 받는 것을 기회로 30세에 좌우위산원(左右衛散員)이 되었고, 그 뒤 첨의시랑찬성사(僉議侍郎贊成事)에 이르렀다.
1305년(충렬왕 31)에 왕을 따라 원나라에 갔을 때 송방영(宋邦英)·왕유소(王惟紹) 등이 충렬·충선 두 왕의 사이를 이간시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