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주(金益周)
김익주는 일제 강점기 때, 멕시코로 이민하여 대한인국민회 탐피코지방회를 결성하였고, 식당 경영으로 번 수입을 기부하며 독립운동을 지원한 독립운동가이다. 1873년에 태어나 1905년에 멕시코로 이민을 가서 대한인국민회 탐피코지방회를 결성하였으며, 독립의연금 모금에 앞장섰다. 특히 임시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차례 독립운동 자금을 보냈다. 1930년에 『신한민보』에 실린 기사로 인하여 묵경[멕시코]지방회를 해산하고 한인자성단을 조직하여 흥사단을 후원하였다. 1935년에 한인의 단결과 합작을 위해 한인자성단과 멕시코지방회를 통합하고, 독립운동 자금 모집에 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