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술
나이 어린 농부들이 성인이 되었음을 인정받기 위하여 어른 농부들에게 내는 술. 꼼백이술·손더듬이. # 내용
농촌에서는 노동력을 교환할 때, 그날그날로 품값을 지불하지 않는다. 노동력의 교환인 품앗이는 노동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하는 것이므로, 소년은 소년끼리 어른은 어른끼리 품앗이한다.
소년이 자라서 어른과 맞먹는 노동능력을 갖게 되면 어른과 서로 품앗이를 하게 되는데, 20세 되는 해의 음력 2월 1일, 즉 ‘머슴날’이나, 5월이 되어 두레를 짰을 때 마을 어른들에게 술을 한턱 내고 성인으로 인정을 받게 된다.
이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