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청(王請)
통일신라시대 당나라에서 활약한 신라의 무역 상인. # 내용
장보고(張保皐)가 동아시아의 국제 무역을 독점하고 있던 9세기 전반기에 많은 신라인들이 중국 당나라에서 무역업에 종사하였는데, 왕청은 특히 일본을 상대로 한 무역에 종사하여 동포인 왕종(王宗)과 더불어 많은 재산을 모았다.
그가 일본인 승려 엔닌[圓仁]에게 한 말에 의하면, 그는 819년 중국인 무역상 장각제(張覺齊)의 배를 타고 가던 중 태풍을 만나 일본 출우국(出羽國 : 지금의 山形縣 鶴岡市 부근)에 표착(漂着)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엔닌이 그를 만나본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