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선(王仲宣)
고려 후기에, 좌창별감, 금강성 방호별감 등을 역임한 문신. # 생애 및 활동사항
본관, 출신과 가계 등은 기록에 전하지 않아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왕실의 일원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왕중선(王仲宣)은 1243년(고종 30) 5월 좌창별감(左倉別監)으로서 최우(崔瑀)의 식읍(食邑)인 경상도 진양(晉陽)에서 세공미(歲貢米)를 거두었다. 고종은 국고에서 세공미를 걷은 것이 잘못된 일이라고 보아, 왕중선의 벼슬을 박탈했다. 그러자 최우는 고종에게 이 해 세공미는 국고에서 받고, 왕중선을 용서해줄 것을 적극 청하여 사면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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