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분(鹽盆)
고려·조선시대의 소금을 찌는 가마솥. # 개설
이를 세는 단위는 좌수(坐數)나 소(所)를 사용하였다. 염분의 좌수는 『주관육익(周官六翼)』에 근거하며, 이와는 달리 염전(鹽田)에 딸린 창고(倉庫)의 수와 부지를 결(結)로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 내용
염분은 솥의 크기·무게에 따라 대부(大釜)·중부(中釜)·소부(小釜) 등으로 나뉘었다. 조선시대에는 길이·너비·둘레가 7파(把)이면 대부, 4파이면 중부, 2파이면 소부로 삼았다.
무게를 기준해서는 10량(兩)이면 대부, 7량이면 중부, 4량이면 소부, 2량이면 소소부(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