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 서단산자 유적(吉林 西團山子 遺蹟)
길림 서단산자 유적은 중국 길림성 길림시에 있는 청동기 시대 집터 등이 출토된 복합 유적이다.
이 유적은 중국 동북지역의 대표적인 청동기 시대 문화 가운데 하나인 ‘서단산 문화’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이 유적은 길림·장춘지역의 서단산 문화를 대표한다. 서단산 남서쪽 비탈에 자리하고 있으며 돌널무덤이 밀집해 있다. 유물로는 어린이의 뼈와 이빨, 토기, 석기, 그물추 등이 출토되었다. 이 유적은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의 청동기 문화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으며 고조선 또는 숙신족의 문화로 이해돼 한반도와의 문화적 동질성도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