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공(樂工)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왕립음악기관에서 음악 연주를 담당하였던 전문음악인. # 내용
삼국시대에는 일명 척(尺) 또는 악생(樂生), 고려시대에는 영인(伶人) 또는 공인(工人)으로 불렸고, 조선시대에도 공인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일본 나라시대(奈良時代)에 일본에 파견되었던 삼국악인들은 악생이라고 불렸으나, 본국에서는 악공 또는 척이라고 불렸다.
고려시대 악공은 대악서(大樂署)와 관현방(管絃房) 소속의 음악인들이었는데, 악공들의 직분은 1053년(문종 7)에 세습하도록 하였으며, 1140년(인종 18)에는 벼슬길에 오르지 못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