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중기(鄭重器)
조선 후기에, 『포은속집』, 『가례집요』 등을 저술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도옹(道翁), 호는 매산(梅山). 정호례(鄭好禮)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정시심(鄭時諶)이고, 아버지는 정석달(鄭碩達)이며, 어머니는 권돈(權墩)의 딸이다. 정만양(鄭萬陽)·정규양(鄭葵陽) 형제 및 이형상(李衡祥)의 문인이다. 경사에 통달하고 전고(典故)와 예제(禮制)에 밝았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727년(영조 3) 생원으로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731년 승정원주서가 되고, 이어 결성현감(結城縣監)으로 나가 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