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金尙鎭)
일제강점기 때, 「종소리」, 「방아타령」, 「노래 조선」 등의 영화 제작에 관여하며, 초창기 한국영화의 기틀을 다진 영화인. # 내용
1905∼? 서울 출생.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미술에 재질을 보였으며 영화와 문학에 심취하였다. 1923년에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영화제작의 기운이 일어나자 영화계에 뛰어들었다. 이구영(李龜永)이 감독한 「쌍옥루(雙玉淚)」(1925)의 자막을 담당하였고, 이어서 나운규(羅雲奎)가 감독한 「풍운아」(1926)에서는 미술을 담당하였다.
1929년에는 영화감독으로 처음 등장하여 자신이 쓴 시나리오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