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제국협화회(滿洲帝國協和會)
만주제국협화회는 만주국 전역에 설치된 전인종적 주민조직이다. 1932년에 괴뢰만주국의 배후 실권자인 관동군의 구상과 지도에 의해 조직되었다, 만주국 유일의 정치적 주민조직으로 본부 중앙조직 밑에 집행기관과 결의기관을 두었다. 중앙 본부 이사로 참가한 윤상필 등 다수가 전국연합협의회 협의원으로 활동하였다. 강령은 건국정신의 현양, 민족협화의 실현, 국민생활 향상, 선덕달정(宣德達情)의 철저, 국민동원 완성이었다. 정신공작·협화공작·후생공작·선덕달정공작·조직공작·흥아공작(興亞工作)의 6개 항목을 실천 방책으로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