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陽川區)
이때 양천군도 통진군과 함께 김포군으로 통합되었으며, 양천군 5개 면도 양동과 양서 2개 면으로 통합되었다. 그리하여 지금의 양천군에 해당하는 남산면과 장군소면이 양동면으로 개칭되었다. 당시 양천군의 하위 행정 구역인 15개 리는 가양리, 마곡리, 등촌리, 양화리, 화곡리, 염창리, 목동리, 신당리, 신정리, 내발산리, 외발산리, 송정리, 과해리, 방화리, 개화리 등이며, 이들 지명은 현재까지도 대부분 사용되고 있다. 1936년에는 경성부의 행정구역이 확장되면서 시흥군에 속했던 영등포 일대와 김포군 양동면 양화리, 염창리, 목동리 일부가 경성부에 편입되었다. 이 일대는 한강과 안양천 등의 큰 강이 인접해 있는 평탄한 저지대로서 논보다 밭이 많았으며, 그나마도 수해와 범람의 피해가 많았던 곳이었다. 특히 19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