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국부인(萬國婦人)
편집겸 발행인 김동환(金東煥), 인쇄자 한동수(韓東秀), 인쇄소 대성당인쇄합자회사, 발행소 삼천리사이다. 국판 100면으로 구성되었으며, 사진과 삽화를 많이 넣어 흥미롭게 편집하려한 의도를 볼 수 있다. 창간호로 절판되었으며, 국회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창간호의 내용은 신여성에게 바라는 글, 해외 여성에 대한 소개기사, 문학작품, 심심풀이 읽을거리 등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신여성에게 바라는 글로는 이광수의 「신여성의 십계명」, 임원근의 「인테리여성」, 부인기자의 「문사 김동인씨 부인 방문기」, 「신여성의 남장시비」 등이 실렸으며, 「신여성의 신생활론」이라 하여 최승희의 무용, 김보영의 체육을 여성의 새로운 활동으로 소개하고 있다. 해외여성에 대한 기사로는 황애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