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羅州市)
전라남도 지방의 유일한 민물욕수장 유원지로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이 찾는다. 이 밖에 나주의 특산물인 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배와 관련된 재배역사와 민속자료를 보여주는 나주배박물관이 개관되어 있다. 이 박물관은 배의 재배단지인 금천면 석전리에 위치하며, 하얀색의 배꽃이 눈부시게 만발할 때면 장관을 이룬다. 나주는 영산강에서 어획된 물고기로 만든 어팔진미(魚八珍味: 조금물 또랑참게, 몽탄강 숭어, 영산강 뱅어, 구진포 웅어, 황룡강 잉어와 자라, 수문리 장어, 복바위 복어)와 남새(채소)로 만든 소팔진미(蔬八珍味: 동문안 미나리, 신월 마늘, 흥룡동 두부, 사마교 녹두묵, 전왕면이 생강, 솔개 참기름, 보광골 열무, 보리마당 겨우살이)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나주의 토속음식으로는 원래 서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