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중요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유산) 「은율탈춤」 기예능 보유자. 영감 · 양반 가면 제작의 명인이다.
7세에 한문을 수학하였으며 14세에 은율탈춤의 명인 조병모로부터 탈춤을 배웠고, 14세부터 은율탈춤 공연에 참가했다.
1978년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수상경력으로 1971년 6월 보훈국장 광복장을 수상했고, 1977년 제18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하여 개인상을 수상했으며, 1978년 제1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문화공보부장관상, 1991년 5월 황해도 명예도민상 등이 있다.
해외 활동으로 1984년 4월 일본 오오사카 국제무역박람회에 참가하여 「은율탈춤」에 사용되는 탈 제작을 시연하였다. 1991년부터 은율탈춤 보존회 회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