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 출신. 1919년 3월 1일 이래 전국적으로 독립만세운동이 확대되고 있음을 알고, 선장면(仙掌面)·신창면(新昌面)·도고면(道高面) 등 3개 면민의 연합만세운동 총책임자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같은 해 4월 4일 200여 명의 만세시위군중이 모인 선장(仙掌) 장터에서 선두에 서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독립만세를 선창하였다. 이후 일본헌병에게 검거되어 주재소로 연행되어 일본헌병의 발포로 순국하였다.
1963년 독립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