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렬 ()
정의
해방 이후 재무부장관, 대통령수석정무비서관, 경제기획원 장관 등을 역임한 관료. 행정가, 경제관료.
내용
경상남도 고성 출신으로, 부산상업학교와 원산상업학교를 졸업하고, 1944년 일본 주오대학〔中央大學〕을 거쳐, 1950년 제1회 고등고시 행정과 외무직에 응시하여 합격했다. 1952년 미국으로 유학하여, 미주리대학과 오하이오주 에크론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였다.
•귀국하여 재무부의 사세국장ㆍ예산국장과 경제기획원 조정관 등을 거쳤고, 1962년 경제기획원 부원장보로 발탁되었으며, 1963년 경제기획원 차관, 1966년 재무부장관, 대통령수석정무비서관을 역임하였다. 1969년에는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이 되었다.
퇴임 후 1972년 1월 췌장암으로 별세하였다. 그는 경제관료로서 한국경제의 제반 기획과 운영에 크게 공헌하였으며, 특히 ‘경제개발5개년계획’의 입안과 포항종합제철 설립에 큰 역할을 하였고, 그 공적을 인정받아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참고문헌
『경제 못살리면 감당 간데이: 한국의 경제부총리 그 인물과 정책』(주태산, 중앙일보, 1998)
「김학렬 전부총리를 회상함」(최우직,『경제계』1·2, 1972)
관련 미디어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