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명을 가진 구체적인 인물로는 3세기 중엽의 위거(位居)가 있는데, 그는 우가(牛加)의 일족으로 상당한 경제적 기반을 소유하고 있었고, 중국에 사신을 파견하는 등 국권을 좌우하였다.
이 사실로 미루어볼 때 대사는 부여연맹체의 지배세력들 가운데 대족장급에서 차지하였고, 국사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관명으로 보인다. 판본에 따라서는 ‘견사(犬使)’라고 전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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