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그리스도인회보 (Kris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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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그리스도인 회보
대한그리스도인 회보
개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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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에, 감리교 선교사 아펜젤러가 편집하여 발행한 개신교 신문.
이칭
이칭
죠선크리스도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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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899년에, 감리교 선교사 아펜젤러가 편집하여 발행한 개신교 신문.
내용

우리나라 최초의 교회신문으로 창간 당시는 ‘죠선크리스도인회보’였는데 그 해 12월 ‘대한그리스도인회보’로 개칭하였다.

편집진은 존스(Jones, G. H.), 로드와일러(Rothweiler, L. C.), 최병헌(崔炳憲), 송기용(宋奇用) 등이었고, 순 한글로 매주 1회씩 발간되었다. 이 신문의 창간은 독립신문이 발행된 지 10개월 뒤의 일로, 독립신문에 많은 자극을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

처음 4면으로 발행되다가 이름을 바꾼 뒤인 1898년 1월부터 주일학교연합회가 신문경영에 참여하면서 6면으로 증면되었다.

언더우드(Underwood, H. G.)가 1897년 4월에 창간한 『그리스도신문』과 더불어 한국 교계신문의 쌍벽을 이루어오다가 1905년 다시 『그리스도회보』로 개명되었다.

1915년 12월 장로교의 『그리스도신문』과 병합되어 『기독신보(基督申報)』라는 장로교와 감리교 양교파의 기관지로 재출발하여 1937년까지 우리나라 기독교회의 유일한 교회신문으로 남아 있었다.

신문구독의 대상에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비 기독교인들도 포함시켰기 때문에 교회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당시의 정치·사회·문화 전반에 걸친 문제가 다루어졌다.

새로운 문화의 소개, 세계의 소식, 과학지식의 계발, 민족정신의 고취 등에 큰 비중을 두었고, 특히 침략적인 외세에 대한 경계심 조성, 봉건적인 폐쇄사회에 대한 개혁사상 고취, 남녀동등의 주장 등을 기독교교리의 전파 및 해석과 함께 신문의 편집방향으로 하고 있었다.

참고문헌

『한국개신교사(韓國改新敎史)』(백낙준, 연세대학교출판부, 1973)
『한국기독교사연구(韓國基督敎史硏究)』(김양선, 기독교문사,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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