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

선가금설록(禪家金屑錄)

불교문헌

 조선시대 승려 휴정이 선과 교의 우열을 논하여 1579년에 저술한 불교서.   

확대하기축소하기프린트URL의견제시

트위터페이스북

의견제시
항목명선가금설록
이메일올바른 형식의 이메일을 입력해 주세요.
의견
10자 이상 상세히 작성해 주세요.
첨부파일
의견제시 팝업 닫기
영역닫기영역열기 정의
조선시대 승려 휴정이 선과 교의 우열을 논하여 1579년에 저술한 불교서.
키워드
영역닫기영역열기편찬/발간 경위
불교신자인 담화(曇華)가 휴정이 설법한 내용을 초록하여 완성하였으며, 1630년(인조 8) 청운(靑雲)이 경상도 팔공산 경운촌사(慶雲村舍)에서 간행하였다.
영역닫기영역열기서지사항
1권 1책. 목판본.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영역닫기영역열기내용
본문에 보면 휴정의 『선가귀감(禪家龜鑑)』의 문구를 많이 인용하고 있어, 이 책이 휴정의 알려지지 않은 저술임을 뒷받침하고 있다. 문장이 세련되지는 못하지만 선과 교의 우열을 깊이 있게 논의한 것이 특징이다.
중심내용은 조사(祖師)의 선지(禪旨)가 어찌하여 가장 높고 가장 깊으며, 부처의 가르침인 원돈교(圓頓敎)가 어찌하여 오히려 옅고 열등한가를 밝힌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의 선지는 지해(知解)를 세우지 않으므로 높은 것이고, 원돈교는 해애(解碍)를 세웠으므로 열등한 것이며, 선은 부처의 마음이고 교는 부처의 말씀이라는 것, 부처가 가섭에게 남달리 법을 전한 삼처전심(三處傳心)은 활구이고 원돈교는 설명에 그치므로 사구라는 것 등을 밝혔다.
그리고 교는 말에 의지하여 말 없는 데 이르는 것이고, 선은 말 없는 것에 의지하여 말 없는 데 이르는 것이므로 선에는 결코 계교가 있을 수 없다는 것, 교는 이론의 길이므로 자연히 듣고 이해하고 생각하여 알음알이에 걸리게 되는 것이고, 선은 이치의 길과 뜻의 길과 마음의 길이 없어서 끝도 없고 아무런 재미도 없으며, 아무 것도 이해하지 못하고 아무 것도 모색할 수 없는 곳에서 깨달음을 이루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교는 인과(因果)의 영역에서 보고 듣고 이해하고 행한 뒤에 깨달음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지만, 쉽게 뜻으로 헤아리는 함정을 벗어나지 못하거나 열 가지 지해(知解)의 병을 떨쳐 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교외별전(敎外別傳)의 선지에는 비교할 수 없다고 하였다.
특히, 선종의 참된 가르침에는 본래 인과의 법문을 세우지 않으므로 만행(萬行)의 길이나 부처를 증득(證得)하여 들어가야 할 문조차 없지만, 홀연히 일심법계(一心法界)의 불사의(不思議)한 경지가 눈앞에 나타난다고 하였다.
이밖에도 ‘구자무불성화(狗子無佛性話)’를 드는 방법 등이 매우 정연하게 제시되어 있다. 본문의 뒤에는 칠언으로 된 게송(偈頌)이 40여 수 수록되어 있으나 휴정의 글이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영역닫기영역열기 집필자
집필 (1996년)
이종익
영역닫기영역열기 관련 멀티미디어 (1)
페이지 상단으로 이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