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정안(定安). 수상을 지낸 임원후(任元厚)의 다섯째아들로, 공예태후(恭睿太后)와는 남매간이다.
외척 재상가의 자손으로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은 예부시랑에 이르렀고, 금나라에 사절로 가는 등 외교적인 활동이 많았다. 왕의 외척으로 권세와 부귀를 누렸지만 교만하지 않은 원만한 인격의 소유자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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