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홍 ()

근대사
인물
대한제국기 이등박문 암살계획 실패 후 자결한 의사(義士).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867년(고종 4)
사망 연도
1907년(고종 44)
출생지
서울
정의
대한제국기 이등박문 암살계획 실패 후 자결한 의사(義士).
생애 및 활동사항

서울 출신. 원래 기개가 있어 민회(民會)에서 뽑혀 활동하였다. 1905년 일본인 이토[伊藤博文]가 친일대신과 결탁하여 군대로써 왕궁을 위협하고 고종을 강요하여 을사오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조선을 보호국화하자, 이토를 살해하기로 결심하였다.

우선 서울에 있던 미국청년회(美國靑年會)에 가입하고 기회를 노렸다. 1907년 5월 이토가 조선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환영회를 열고 그 자리에서 살해할 목적으로 여러 사람을 규합하여 연회를 마련하고 이토를 초청하였다.

그러나 이토가 그 기미를 눈치채고 의심하여 참석하지 않게 됨으로써 거사가 실패로 돌아갔을 뿐만 아니라 거사계획 역시 점차 누설되고 말았다. 그리하여 이토에게서 화를 면하지 못하게 될 것을 알고는 원수의 손에 죽을 수 없다며 스스로 자결하였다.

상훈과 추모

2007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기려수필(騎驢隨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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