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간 ()
정의
고려 후기에, 동지밀직사사, 밀직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횡천(橫川: 지금의 강원도 횡성). 자는 경지(敬之). 시중 조충(趙冲)의 증손으로,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郎平章事) 조계순(趙季珣)의 손자이며, 조변(趙抃)의 아들이다. 조문근(趙文瑾)의 형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303년(충렬왕 29) 간신 오잠(吳潛)을 처벌하도록 홍자번(洪子藩) 등과 함께 원사(元使)에게 보고하였다. 1305년 동지밀직사사(同知密直司事)를 역임하고 밀직부사에 이르렀다.
예도(禮度)에 숙련하여 칭송을 받았으나 당시 부원세력(附元勢力)으로 권세를 부린 겁령구(怯怜口: 元公主의 私屬人)출신인 차신(車信)의 사위가 되어 비난을 받았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집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