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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잡이놀이

    구비문학작품

     동해안 지역 별신굿이나 서낭굿에서 시준굿 뒤에 행하는 굿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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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목명중잡이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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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안 별신굿 / 중잡이놀이
    이칭
    도둑잡기놀음
    분야
    구비문학
    유형
    작품
    성격
    굿놀이
    창작년도
    미상
    작가
    미상
    관련지역
    동해안
    영역닫기영역열기 정의
    동해안 지역 별신굿이나 서낭굿에서 시준굿 뒤에 행하는 굿놀이.
    영역닫기영역열기내용
    세습되는 무부(巫夫)인 양중들에 의해 연행된다. 먼저 무녀가 서사무가 「당금애기」를 부른 뒤, 중춤을 추어 시준[世尊]을 강림하게 한다.
    그리고는 제주에게 중의 고깔과 장삼을 입히고 상좌로 분장시킨 후, 자루 안에 떡이나 과일, 바가지 등의 물건을 담고 앉아 있게 한다. 이어서 「중잡이놀이」로 들어가 양중 둘이 도둑 잡는 차사와 그의 얼사촌이 되는데, 먼저 이들에게 도둑을 잡을 만한 능력이 있는지 제주와 관중들로 하여금 심사를 보게 한다.
    양중들은 판소리 한 대목을 창하는 등 장기 자랑을 하게 되는데, 이는 신들림 현상이 없는 세습무들이 놀이에 들어가기에 앞서 평범한 인간에서 신의 세계로 들어가는 인격의 전환을 일으키는 방법의 하나이다.
    둘은 자루를 들고 앉아 있는 상좌를 중도둑으로 몰아 그 속에서 여러 가지 물건을 꺼내면서 중의 죄상을 폭로한다. 예를 들어, 길다란 찰떡을 꺼내며 소의 혓바닥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숭고하고 신성한 중을 소 혓바닥을 먹는 비속한 존재로 격하시켜 웃음거리로 만드는데, 이 때 세존의 역할을 하는 무녀가 옆에서 그 물건들은 성스러운 물건들이라고 변호하여 인정을 받는다. 긴 찰떡은 소의 혓바닥이 아니라 명과 복을 불어주는 부들부채라는 것이다.
    같은 방법으로 자루 속의 평범한 복숭아는 수명을 주는 천도복숭아가 되고 쌀은 새똥이 아니라 나쁜 액살을 막아가는 명복살이 된다. 마지막에는 상좌를 마을에 명복을 실어 오는 소라고 하면서 마을 주민들에게 돈을 받고 판다.
    무속신화인 「당금애기」에서 시준은 당금애기의 정조를 훔친 도둑이고 딸과 누이를 빼앗은 약탈자이지만, 동시에 당금애기에게 생명의 씨를 심어 주어 세 아들을 낳게 하는 생산신이라는 양면성을 보여 준다.
    그런데 「중잡이놀이」에서의 중 역시 도둑이자 마을에 명복과 부를 실어 오는 생산적인 존재로 그 이중성이 부각되는 것이다. 따라서 「중잡이놀이」는 서사무가 시준굿과 제의적 맥락을 같이 하는 굿놀이이다.
    영역닫기영역열기 참고문헌
    영역닫기영역열기 집필자
    임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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