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평강(平康). 1405년(태종 5) 생원으로 식년문과에 동진사(同進士)로 급제하였다.
감찰을 거쳐, 병조좌랑으로 재직하고 있던 1418년(세종 즉위년)강상인(姜尙仁)의 옥사에 관련되어 직첩을 회수당하고 1424년 7월에 외방종편(外方從便)되기까지 7년간 고부(古阜)에 유배당하였다. 그 뒤 1439년 우헌납이 되었고, 1455년(세조 원년) 수소윤(守少尹)으로 원종공신 3등에 녹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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