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안동(安東). 영돈녕부사 영흥부원군(永興府院君) 김조근(金祖根)의 딸이다.
1837년(헌종 3) 왕비에 책봉되고, 4년 뒤에 가례(嘉禮)를 올렸다. 왕후가 된 지 2년 후 병으로 죽었다. 1851년(철종 2) 경혜(敬惠)·정순(靖順)의 휘호가 내려지고, 다시 단성(端聖)·수원(粹元)의 존호가 더해졌다.
시호는 경혜정순단성수원효현왕후(敬惠靖順端聖粹元孝顯王后)이고, 능은 경릉(景陵)으로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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