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촉성애국부인회(獨立促成愛國婦人會)
독립촉성애국부인회는 초대 위원장으로 박승호, 부위원장으로 황기성, 박순천을 임명하였으며 전국부녀단체대표자대회를 연차별로 개최하였다. 신탁통치 반대운동 이후 이승만의 입장을 따르면서 단독정부 수립운동에 힘을 기울였다. 유각경, 박순천, 임영신, 김활란, 박마리아, 최이권, 모윤숙, 박은혜 등이 주요 인물들이었으며, 제헌의회에 진출하고자 5·10선거에 참여하였고, 공사창제 폐지운동과 한글 강습, 미신 타파, 생활 간소화 등의 계몽운동을 전개하였다. 1948년 8월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후에 대한애국부인회로 개칭하였고, 1949년 2월 24일 서울시부녀회와 통합하여 대한부인회로 재조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