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민족전선(民主主義民族戰線)
의장단으로서는, 의장에 여운형(呂運亨)·허헌(許憲)·박헌영(朴憲永)·김원봉(金元鳳)·백남운(白南雲), 부의장에 백용희(白庸熙)·홍남표(洪南杓)·이여성(李如星)·김성숙(金星淑)·장건상(張建相)·윤기섭(尹琦燮)·성주식(成周寔)·정노식(鄭魯湜)·유영준(劉永俊)·한빈(韓斌)이 선출되었고, 상임위원으로는 의장단을 포함하여 73명, 중앙위원은 전국에서 305명이 선출되었다. 사무국장은 이강국(李康國), 조직부장은 홍덕유(洪悳裕), 선전부장은 김오성(金午星), 문화부장은 이태준(李泰俊), 재정부장은 정노식, 기획부장은 최익한(崔益翰), 외교부장은 강진(姜進)이 맡았다. 강령은 9개 항으로 되었고, 특히 제9항에서 ‘행동슬로건’으로 38개 항의 정책을 나열하였는데, 모두가 조선공산당의 주장과 대동소이하였고, 같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