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삼하(尹三夏)
1965년에서 1967년 사이 ‘신춘시’, ‘영도’, ‘원탁시’ 동인으로 활동했고, 1966년 이순심과 결혼해 1남 2녀를 두었다. 중학교 시절 시인 김현승(金顯承)의 지도를 받고 광주고등학교 시절 박봉우(朴鳳宇)·강태열(姜泰烈)·주명영과 4인 시집 『상록집』을 발간했다. 3학년 때 수험생사에서 주최한 전국고교생 문예작품 모집에 「배회」라는 시로 응모해 1등으로 당선되었다. 195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응시자(凝視者)」로 당선되었고,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벽」으로 입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숭실대학교 교수, 홍익대학교 문과대학 교수를 지냈으며,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 한국 현대시인협회 지도위원·이사, 한국시인협회 중앙위원, 한국영어영문학회 이사, 한국예이츠학회 회장, 현대영미시연구회 이사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