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오물투척사건(國會汚物投擲事件)
국회 본회의에서는 ‘특정재벌 밀수사건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검찰과는 별도의 진상 규명 활동에 나섰다. 그러나 위원회는 여당의 비협조에 불만을 품은 야당이 퇴장한 가운데 여당만의 단독 운영으로 조사를 종결하였다. 또한, 야당이 제출한 경제기획원장관 해임안도 부결되는 등 이 재벌 밀수 사건의 조사는 뚜렷한 결말 없이 끝나고 말았다. “모든 사업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히고 사업에서 물러나겠다던 이병철은 18개월 만인 1968년 2월에 경영에 복귀했다. - 『5.16과 10.26』(이만섭, 나남, 2009) - 『한국근현대사사전』(가람기획, 2005) - 『호외 백년의 기억들』(정운현, 삼인, 1997) - 『동아일보』(1966.9.24) - 『동아일보』(1966.10.1) - 『동아일보』(1966.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