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6년(발해 선왕 9) 대원(大圓)이 창건했다. 1377년(우왕 3)나옹(懶翁)이 중건했으며, 그 뒤 수차례 보수했다. 1784년(조선 정조 8) 대웅전을 중건했고, 1853년(철종 4) 대웅전을 대대적으로 보수했다.
원래는 1377년 창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1983년 북청 일대의 발해 유적 발굴 보고를 통하여 826년에 창건했으며, 지금까지 알려진 발해 최초의 절임이 밝혀졌다. 일제강점기의 31본산시대에는 귀주사(歸州寺)의 말사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심검당, 응향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