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예술제 ()

민속·인류
의례·행사
1949년, 진주에서 시작한 순수 예술 경연 축제로, 현재는 진주 지역의 시민들이 함께하는 종합 예술 축제.
이칭
이칭
영남 예술제
의례·행사/행사
시작 시기
1949년
시행 시기
매년 10월 전후
장소
진주성 일원과 남강 둔치|경상남도립문화예술회관
주관처
진주예총지부, 진주시
내용 요약

개천예술제는 1949년 진주에서 시작한 순수 예술 경연 축제로, 현재는 진주 지역의 시민들이 함께하는 종합 예술 축제이다. 축제 초기에는 전국적인 신인 예술인 등용문으로 주목받아 예술 경연장으로 위상이 높았다. 하지만 이후 예술인 신인 발굴 환경이 서울 중심으로 옮겨 가게 되면서 전국적 명성을 잃어 감에 따라 진주시는 개천 예술 재단을 설립하여 새로운 축제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하였다. 현재 개천예술제는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목표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예술을 창작하고 만들어 가는 종합 예술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정의
1949년, 진주에서 시작한 순수 예술 경연 축제로, 현재는 진주 지역의 시민들이 함께하는 종합 예술 축제.
연원 및 변천

개천예술제는 1949년 영남 예술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초기의 영남 예술제는 시인 설창수를 비롯한 지역 예술인을 중심으로 하는 순수 예술 경연 축제였으며 1959년부터 개천예술제로 이름이 바뀌었다. 60년 대에 개천예술제는 입상자들에게 대통령상을 부여하며 신인 예술인들의 등용문이자 경연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그러나 1970년 대 들어 전국의 시군마다 유사한 형식의 문화제가 생겨나면서부터 전국 경연 대회로서 이 축제의 역할이 한계에 부딪혔다. 그 후 지역 축제로 전락하였다는 비판적 자성으로, 축제의 발전을 위해 1980년에 개천 예술 재단을 출범시키고 경상남도 종합 예술제로 지정 받아 오늘날까지 이어 오고 있다. 개천예술제는 현재 시민이 직접 예술에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예술 축제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행사 내용

개천예술제는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 시조 경창의 9개 부문에서 주로 예술 경연 중심의 66개 단위 행사가 열린다. 이 축제의 과정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서제(序祭)와 개막 행사, 가장행렬, 행사의 역사적 정체성을 가진 예술 공연, 예술 경연과 경연에서 입상한 작품 전시, 그리고 마지막 종야(終夜) 축제로 펼쳐진다. 개천예술제는 최근 역사적 정체성을 행사 내용으로 담아 내는 예술 행사,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라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축제의 변화와 발전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그래서 진주성 전투의 시작을 알리는 진군 명령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하여, 진주성 전투 과정의 의병들과 민관군이 함께 역경을 이겨 나가는 과정을 나타내는 행렬, 진주목의 고장임을 재구성한 목사 부임 행렬 등의 가장행렬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진주촉석산성의 아리아’는 시민 공연단을 모집하여 시민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진주성 전투의 승리 과정을 극화한 대표적인 예술 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관객과 함께하는 무용인 ‘달빛아래 발디딤’, 신명 나는 연주 무대인 ‘여민동락’, ‘신명코리아’ 등과 같이 많은 행사가 예술 축제의 개성도 살리고 시민이 함께 동참하는 형식과 내용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의의 및 평가

개천예술제는 경연을 위주로 하는, 신인 예술인을 발굴하는 예술 축제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예술인들이 스스로, 중앙이 아닌 지방에서 예술 축제의 장을 열었다는 점은 특히 우리나라 축제의 형성과 발전 과정에서 그 의미가 크다. 개천예술제는 전국에 유사한 문화제가 양산되고 지방 자치가 출발한 이후 축제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시민이 참여하여 만들어 가는 축제, 진주성 전투의 역사성을 예술적으로 되살린 종합 예술 축제로 변화를 모색하였다.

참고문헌

단행본

『개천예술제 발전 기획 보고서』(진주시, 1998)
『개천예술제 60년사』(진주시, 2011)

인터넷 자료

개천예술제(http://www.gaecheon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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