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지농업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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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지농업과 감자의 시험 · 연구를 담당하는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시험연구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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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령지농업과 감자의 시험 · 연구를 담당하는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시험연구기관.
내용

국토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산지와 버려져 있는 고령지의 농업개발을 위하여 1956년 7월 중앙축산기술원 대관령지원을 발족시켜 산지축산의 연구분야에 착수하였다. 1961년 10월 농사원시험국 고령지시험장으로 승격되어 고령지농업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시험기관으로 기구와 시설을 확충하였으며, 1962년 3월 농촌진흥청 고령지시험장으로 개편되었다.

1994년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시험장이 되었고, 1994년 12월 축산과를 축산기술연구소로 이관하였다. 2004년 고령지농업연구소로 개편되었고, 2008년 고령지농업연구센터가 되었다. 2015년 다시 고령지농업연구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원예 분야로는 감자, 작형별 내병(병해에 대한 저항성) 다수성과 가공용 신품종 중점개발, 조직배양에 의한 무병종서 생산보급, 감자채종재배, 환경개선, 고령지 복합영농,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 등에 관한 농사시험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이 시험장의 연구진이 교배, 육종한 감자, 우량계통 육성과 유망품종을 선발하여 전국 여러 지역에서 시험재배한 뒤 우수한 품종을 선발하여 장려품종으로 결정, 전국에 보급하였다.

1960년대에 결구배추, 대형 무와 양채류의 여름재배기술을 연구 개발하여 지역 소득작목으로 정착시켰고, 지난번 88서울올림픽경기대회 특수수요에 대비한 양채류와 과채류의 안전다수확품종의 개선을 위한 비가림재배법을 개발하여, 전국 고령지에 이를 보급함으로써 단경기 수요를 충족시켰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였다.

축산 분야는 한우 산유능력 개량, 고령지 초지조성 및 관리이용체계 확립 등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여 사료효율이 높으면서 조기비육우로 맛이 좋은 한우를 육성하였고, 특히 18개월령 개량목표 550㎏에 가까운 500㎏ 수준까지 개량하였으며, 1984년 618㎏이나 되는 한우를 탄생시켜 이 혈통을 위한 개량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지초지 조성과 관리이용에 관한 시험연구를 병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도입목초의 고령지 생산성 검정으로 5초종(草種)의 적응품종을 선발하였고, 겉뿌림에 의한 산지·초지조성과 예치급여와 방목급여의 비교·시험 등을 실시하여 산지·초지 이용체계를 확립시켰다.

2016년 현재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산하에 있으며, 소장 아래 6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령지농업연구소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 있다.

참고문헌

국립식량과학원(www.nic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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