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에, 수찬, 이조좌랑, 구례현감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생애 및 활동사항
1519년 기묘사화가 일어나던 날 밤, 재상들이 예문관 관원을 파직하기를 청하였을 때 이조좌랑으로 패초(牌招: 왕명을 받은 승지가 그 명령을 패에 써서 당사자에 전함)를 받고 대궐에 이르러 “만약 사관을 다 파면하면 오늘날 기주(記注)는 누가 담당해 닦으오리까.” 하며 항의한 바 있다.
또한, 조광조(趙光祖) 등을 치죄할 때 왕이 적법한 절차를 밟지 않고 성운(成雲)을 승지에 임명하자, 그 고신(告身)에 서명하지 않는 등 사림파의 성향을 띠어 군직(軍職)으로 좌천되었다. 1533년 가을에 이준경(李浚慶) 및 아우 구수담 등의 힘으로 구례현감으로 서용되었으나, 재직중에 죽었다.
김정(金淨) 등과 도의(道義)로써 사귀고, 경학(經學)에 몰두하여 많은 후진을 양성하였다. 성품은 겉으로는 온화한 듯하면서도 안으로는 강의(剛毅: 강건하고 굳셈)하여 모든 의롭지 않은 일에 조금도 굽히지 않았으므로 남의 존경을 받게 되었다.
참고문헌
- 『중종실록(中宗實錄)』
-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
- 『국조방목(國朝榜目)』
- 『송자대전(宋子大全)』
-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 『기묘록보유(己卯錄補遺)』
- 『대동야승(大東野乘)』
- 『정덕5년경오2월25일사마방목(正德五年庚午二月二十五日司馬榜目)』(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고서(I) 353.003 사마 1510]).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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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본관 및 가계 : 『국조문과방목』 卷之六(규장각한국학연구원[奎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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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생원 급제 : 『정덕5년경오2월25일사마방목(正德五年庚午二月二十五日司馬榜目)』(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고서(I) 353.003 사마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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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문과 급제 : 『국조문과방목』 卷之六(규장각한국학연구원[奎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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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고신 서명 불은 : 『중종실록』 38권, 1520년(중종 15) 3월 21일. "윤구의 일에 관해 알아보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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