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방송은 국가안보 전문 방송이다. 국군 장병들에게 국가관과 국방 의식을 고취, 정서 순화와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국민에게는 대군 신뢰 증진과 민·군 유대를 강화하여 총력안보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국군방송은 AM 방송(KBS 제1라디오 711㎑), FM 방송(KBS 제4FM) 및 사회 교육방송(KBS 710㎑)에서 실시하고 있다. AM은 1954년 9월, FM은 1978년 1월 1일부터 방송을 시작하였다. 2000년 국방홍보원으로 개칭하고 디지털미디어 시대의 군 종합미디어센터로 발돋움하였다.
국군방송은 AM방송(KBS 제1라디오 711㎑), FM방송(KBS 제4FM) 및 사회교육방송(KBS 710㎑)에서 실시하고 있다.
AM방송은 1954년 9월 국방부 정훈국 문화과 방송계로 국군방송 창설과 함께 방송하기 시작하였다. 그 이전에는 1948년 정부수립과 함께 서울중앙방송국(KBS)의 채널을 이용하여 주 3회 1회 5분 동안 주로 대공심리전 기능을 위한 방송을 실시한 바 있다.
초창기에는 서울중앙방송국 제1방송을 통하여 매일 2회씩 45분간 방송을 시작하였다. 그 후 1961년 2월 65분, 1981년 1월부터 1988년 10월까지 MBC에서 55분간 방송을 실시한 바 있다. 1999년 8월 당시 평일에는 「국민과 함께 국군과 함께」라는 프로그램으로 국방광장 · 마이크탐방 · 병무상담 · 야전일기 · 시사논단 등을 방송하였고, 일요일에는 국내 라디오의 최장수 프로그램인 공개방송 「위문열차」를 방송하였다.
사회교육방송은 낮 12시 40분부터 1시까지 20분간 호국의 현장을 찾아 그곳에 깃든 애국의 숨결을 되돌아보는 「산하의 숨결」을 방송하였다.
FM방송은 초창기 전달매체였던 AM방송이 북한의 전파 방해로 전방지역의 청취가 어려워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1978년 1월 1일부터 1일 3시간 방송을 시작하였다. 이후 방송시간은 1979년 5월 5시간, 1990년 6시간, 1993년 8시간으로 확대되었고, 1999년 봄철 프로그램 개편 이후부터는 6시간을 확대하여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05분까지 16시간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국군방송은 다소 딱딱하고 고정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하여 연예 · 오락 프로그램 비율을 확대하여 신세대 장병에게 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방송되고 있다. 주요 방송내용으로는 아침을 여는 드높은 기상과 활기찬 병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아침을 달린다」를 필두로 「젊음이 있는 곳에」 · 「새로운 천년 한국」 · 「호국의 영웅들」 · 「내가 최고야」 · 「GDP 이상무」 · 「노래 실은 희망엽서」 등을 방송하였다. 또한, 장병들의 정서함양과 교양교육을 위한 교재인 「진중방중」 카세트테이프를 연 16회 제작하여 배포하기도 하였다.
국군방송은 창설 당시 정동 KBS에서 시작하여 남산 KBS로 옮겼다가 1975년 11월 20일 용산구 용산2가동 산2번지에 자체 제작시설을 갖추어 현재의 청사로 이전하였으며, 1981년 11월 2일 대통령령 제10,532호에 의거하여 군 홍보의 통합체인 국군홍보관리소에 통합되어 목적방송의 기틀이 확립되었다.
2000년 8월 28일 책임운영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새롭게 다지기 위해 대통령령 제16,958호에 의거하여 국군홍보관리소를 국방홍보원으로 개칭한 이후, 국방홍보원은 영화(1950년 7월 개시), 국군방송(1954년 9월 개시), 국방신문(1964년 11월), 출판(『국방저널』 · 『국방화보』), 인터넷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2006년 12월 1일 국군TV를 개국하여 디지털미디어 시대의 군 종합미디어센터로 발돋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