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모(梁正模)에 의해 설립된 국제화학주식회사가 전신으로 창업 당시 국내 고무화학공업의 개척과 본격적 민족기업으로 출발하였다. 일찍이 좁은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 개척에 경영의 역점을 두었다. 창업의 진통과 시련의 시기였던 1950년대를 지나 1960년대에는 해외진출의지를 본격화하고 성장의 디딤돌을 마련한 일대 전환기였다.
수출입국을 지향하는 정부의 강력한 경제정책에 부응하여 계속 수출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에 전력투구, 1960년대 말경에는 이미 매출총액에서 수출비중이 내수판매를 앞지르게 되었다.
1975년 정부에 의하여 종합무역상사로 지정받은 뒤 작게는 경공업 분야에서 크게는 중화학, 고도의 정밀 분야에 이르기까지 취급품목을 다변화한 수출입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확고한 도약의 기반을 구축하였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수출실적은 비약적 신장세를 보여, 1980년에 7억 6천만 달러, 1981년에는 8억 6천만 달러, 그리고 1982년에는 10억 달러를 기록함으로써 정부로부터 ‘10억달러수출탑’을 수여받기도 하였다. 1982년 6월에는 국제종합건설주식회사를 흡수, 합병하였고 1984년 1월에는 상호를 국제상사주식회사에서 국제상사㈜로 변경하였다.
1986년 12월 30일 대주주 및 경영권 변경(한일합성섬유공업㈜이 54.54% 주식 취득)하였다. 1990년 5월에는 칼륨비소 반도체공장을 완공하였고, 1992년 3월 본점을 부산에서 김해로 이전하였다.
2007년 LS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되었으며, 2008년 1월 LS네트웍스㈜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은 프로스펙스·스케쳐스·잭울프스킨 등의 브랜드 사업과 부동산 임대, 수입 자동자와 자전거의 유통 사업 등이다. 주요 제품과 구성비율은 유통, 글로벌 상사 등 49%, 신발, 의류, 용품 등 48%, 사무실 임대 3% 등이다.
관계회사로는 남주개발·신남개발·국제천남무역 등이 있다.
2015년 현재 총자산은 1조 3148억 원, 자본금은 3940억 원, 연간 매출액은 6911억 원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2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