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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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학자, 최부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571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동술 (국민대학교, 한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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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전기의 학자, 최부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571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외손자인 유희춘(柳希春)이 편집, 1571년(선조 4)에 간행하였다. 1573년 『표해록』 3권이 간행되었고, 1676년(숙종 2) 문집과 함께 『표해록』이 중간되었다. 그 뒤 1724년(경종 4) 나두춘(羅斗春)이 편집, 목판으로 중간하였고, 1896년 이를 다시 중간하였다. 권두에 유희춘의 서문과 권말에 김일주(金日柱)·오철선(吳哲善), 그리고 후손 재삼(在三) 등의 발문이 있으며, 『표해록』의 권말에는 유희춘과 정중원(鄭重元) 등의 발문이 있다.

서지적 사항

5권 5책. 목활자본. 규장각 도서·국립중앙도서관·도산서원·연세대학교 도서관·고려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내용

권1에 소 2편, 기 4편, 비명 1편, 논 120편·시 1수, 연보 등과 표해록 3권이 수록되어 있다.

소의 「의대행묘호소(議大行廟號疏)」는 성종의 묘호에 관하여 주청한 상소문이다. 논에는 서거정(徐居正) 등이 엮은 『동국통감(東國通鑑)』에 논평을 가한 「동국통감론」이 있다. 「습유록(拾遺錄)」은 그가 중국으로 표해했던 전말과 문집간행에 관한 기록이다.

『표해록』 3권은 그의 표류기로 1487년(성종 18) 제주추쇄경차관(濟州推刷敬差官)으로 부임했다가 이듬해 부친상을 당해 돌아오던 중에 풍랑으로 중국의 절강성(浙江省) 영파부(寧波府)에 표류, 온갖 고난을 겪고 6개월 만에 귀국하기까지의 전말을 성종의 명에 의하여 기록한 것이다. 중국의 연안·해로·기후·산천·도로·관부·민속 등에 관하여 소개하였고, 특히 수차(水車)의 제작과 이용법을 배워 와서 충청도 지방의 가뭄 때에 이를 제작하여 사용하게 함으로써 농사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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