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에, 이조좌랑, 정언, 헌납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생애 및 활동사항
1469년(예종 1) 사마양시에 합격하였으며, 1474년(성종 5)에는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그 뒤 승문원정자 · 주서가 되고, 이조좌랑 · 박사 · 정언 등을 거쳐, 1477년에는 헌납이 되어 감찰로서 활약하였다.
이해 유자광(柳子光) · 임사홍(任士洪) 등이 지평 김언신(金彦辛)을 사주하여 효령대군의 손자 서원군(瑞原君)의 사위인 도승지 현석규(玄錫圭)를 탄핵하도록 하였다. 이어 유자광도 현석규를 탄핵하고 나오자 성종은 이들의 탄핵이 파벌을 일으키는 비판으로 보고 김언신을 하옥시켰다.
이듬해 예문관봉교 표연말(表沿末) · 종실 심원(深源) 등과 함께 헌납으로 현석규와 김언신에 대한 구해(救解) 상소를 하여 유자광과 임사홍을 동래와 의주로 각각 유배시키게 하였다.
그런데 사헌부로부터 오히려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탄핵을 받고 표연말 · 김맹성(金孟性) 등과 함께 직첩을 몰수당하였다. 그러나 그 뒤 1482년(성종 13) 죄상이 없음이 인정되어 반대파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직첩을 환급받았다.
참고문헌
- 『예종실록(睿宗室錄)』
- 『성종실록(成宗實錄)』
- 『국조방목(國朝榜目)』
-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 『석정유고(石亭遺稿)』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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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사마시 급제 : 『성화기축6년9월일생원진사시방(成化己丑六年九月日生員進士試榜)』(고려대학교 도서관[만송 貴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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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문과 급제 : 『국조문과방목』 卷之四(규장각한국학연구원[奎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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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직첩을 환급받다 : 『성종실록』 143권, 1482년(성종 13) 7월 23일. "유자광·김괴·김맹성·표연말·김여려 등의 직첩을 돌려주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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