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부사 송상현(宋象賢)의 첩이다. 처음 함흥 기생으로 있다가 뒤에 송상현의 첩이 되어 동래성에 머물고 있을 때 임진왜란이 일어나, 마침내 성이 함락되고 송상현이 적에게 굽히지 않고 순절하자, 여종 금춘(今春)과 함께 관아의 담을 넘어 송상현 곁에 달려갔으나 적에게 사로잡혔다.
그 뒤 사흘 동안 그침없이 적을 꾸짖다가 끝내 죽음에 이르자 적장도 이를 가상히 여겨 관을 만들어 송상현과 함께 장사지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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