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무를 작은 밤알 크기로 모나게 썰어서 담근 김치.
내용
영조·정조시대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 <춘향전>의 “어사또 상을 보니 어찌 아니 통분하랴. 떨어진 개상판에 콩나물 깍대기 막걸리 한사발 놓았구나.”라는 구절에도 깍두기가 등장하고 있다. 조선시대 조리서 중에서 깍두기의 조리법이 기록되어 있는 것은 1800년대 말경의 것으로 추측되는 ≪시의전서(是議全書)≫에서부터이다.
이 책에는 젓무라는 명칭으로 나와 있다. 1913년에 발행된 ≪요리제법(料理製法)≫에는 깍두기·오이깍두기·굴깍두기·숙깍두기·닭깍두기 등 다양한 종류의 조리법이 적혀 있다. 깍두기를 만드는 방법은 무를 너비 2.5㎝, 두께 1.5㎝ 정도의 입방체로 썰어 소금에 절인 다음 고춧가루와 버무려 빨갛게 물들이고, 파·마늘·생강과 새우젓 다진 것을 넣고 고르게 버무려 담근다.
참고문헌
- 『한국식품문화사』(이성우, 교문사, 1984)
- 「한국저채류제조사」(장지현, 『민족문화연구』, 고려대학교출판부,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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