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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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리
지명
함경북도 길주군의 고두산(高頭山)과 남설령(南雪嶺) 부근에서 발원하여 함경북도 남부지역을 동남류하여 동해로 흘러드는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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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함경북도 길주군의 고두산(高頭山)과 남설령(南雪嶺) 부근에서 발원하여 함경북도 남부지역을 동남류하여 동해로 흘러드는 하천.
내용

길이 99㎞.

길주군 북쪽의 고두산(高頭山)과 남설령(南雪嶺)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길주-명천지구대를 따라 남쪽으로 흐르다가 학성군과의 경계를 이루고 유진단(楡津端) 북쪽에서 동해로 흘러든다.

함경산맥의 급사면을 일직선으로 흘러내리면서 많은 토사를 운반, 퇴적하는 침식력이 강한 하천이다. 홍수 때 자주 범람하여 황천(荒川)을 이루었으나 개수되었다. 200여 리에 걸친 유역에는 비옥한 평야가 형성되어 있고, 길주를 중심으로 한 하구에는 좁은 평야가 발달되어 있다. 강의 계곡을 따라 삼림철도인 혜산선이 지난다.

상류에 있는 남대계(南大溪)는 천연의 관광지로, 첩첩산중에 솟아 있는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속의 계곡 사이로 쏟아져내리는 물, 가을단풍 등이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또 하구의 동해승지는 고막송정(古幕松亭)의 아름드리 푸른 소나무와 넓은 백사장이 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룬 피서지로 알려져 있다.

참고문헌

『함북대관』(김성덕, 정문사, 1967)
『함경북도지』(함경북도지편찬위원회, 1970)
집필자
이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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