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4월 당시 대구공립농림학교의 교사 일부를 빌려 개교하였으며, 농학과 50명, 농예화학과 50명을 모집하였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수 3명, 생도주사(生徒主事) 1명, 조교수 1명 등이었다.
당시의 학생비율은 한국인과 일본인이 1:4였으며, 광복 전까지 한국인교사는 1명에 불과하였다. 광복 후 1946년 대구농과대학으로 개편되어 교수 21명, 학생 110명으로 증가되었다가 1951년 경북대학교가 발족함에 따라 경북대학교 농과대학으로 흡수, 개편되었다.